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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6일 "㈜코스트코 익산 입점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코스트코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코스트코 측이 익산시에서 제시한
대체부지 3곳 중 1곳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기존 계획대로) 익산에 입점하도록
긴밀하게 논의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코스트코 코리아는 2021년 12월
익산왕궁물류단지㈜와 약 1만5000평 부지에 대한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
물류단지 측은 이후 코스트코와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토지 매입, 상점 실태 등이 담긴 물류지구단위
변경승인서(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난해 12월
승인·고시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하지만 서류 미비 등의 문제로 절차가 지연되면서
코스트코와 물류단지 측은 갈등을 겪게 됐다.
결국 올해 1월 코스트코는 왕궁물류단지에
"사업 진척이 더디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정 시장은 "외국기업이라 쉽지 않은 측면이 있고
이렇다할 결론이 나온 건 없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코스트코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www.news1.kr/articles/5100317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